시대가 바뀌어 감에 따라 어학연수와 유학생활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나 역시도 절실히 느끼는 것이다.

나외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런지 한번 생각해 보자.

 

오래전만 해도 유학이나 어학연수는 특정한 사람들의 독차지였다.

특히 유학은 공부를 좀 잘하는 사람들이 가다보니, 특정 그룹의 한국 동창들의 모임이었다.

나도 처음에는 이것에 대한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보이는 한 면만 보고 혹 해서

참 좋은 사람들이 많구나 했었는데 알고보니 형편없는 뻘짓이라는 것을 알았다.

 

유학생이 오면 공항에서 부터 신입생을 찾아서 정착할때까지 도와주고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그 사람은 다음사람을 또 도와주고 근데 이것을 자세히 알고 보니 대부분인 한국학교 선후배 찾기였다

한국에서부터 이어오던 학연만들기의 미국판 연속이었던 것이다. 외국이고 어려움이 많은 제한된 생활

이라서 이런 모임은 더욱 잘 된다.

 

물론 정말 마음씨 좋은 사람들은 이런 것 안가리고 다 열심히 도와준다. 유학이나 어학연수가 그래도 아름다운 것은

이런 사람들 때문이다.

 

학연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개방된 유학 시대를 맞으면서 자기 후배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신입생들에 대한 도움이 파격적으로 줄어든다. 이런 틈을 타 일부 종교단체들이 신도 확보차원에서 초기 정착시 도와주기도 한다.

자기들 후배가 유학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다 다양한 사람들이 유학을 오니까.

하는 첫 말이 유학의 질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유학의 목적은 책에 있는 지식의 공부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외 모를까 아니 생각하기가 싫은걸까.

 

늘 어른들이 버릇없고, 끈기없고, 건방지고, 정신력 나양하다는 젊은이들 이렇게 국내에서 욕들어 먹고 살지만

외국에 나오며 펄펄난다. 각종 스포츠, 어른들이 단 한번도 제대로 이겨보지 못한 일본야구 이제는 비슷하다. 

축구, 피겨스케이트, 골프 기타 등등 이들에게는 어른들에게 없는 무한대의 창조력과 다양성이 있다.

 

유학도 마챦가지여야한다. 특정 대학생들이 유학을 와서 선후배 찾고 자기들만의 모임을 갖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다양한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가야한다. 어학연수에서부터 유학까지 다양하게 말이다.

선후배로 얽어매여서 똑 같은 생각을 가지 붕어빵 같은 사람들이 계속오면 붕어빵 같은 삶은 살아야한다.

 

옛날 유학이 가족적인 분위기(물론 학연이나 지연이 기본으로 된)다. 그래서 오고 가고 하는 사람들이 뻔하고

대부분이 이름만 나열하면 다 알고 학회니 뭐니 해서 친분도 다져서 가족적인 분위기가 된다.

자기들은 사회에 리더라고 생각하는데 몇명 빼고는 다 크게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이다.  

 

지금은 호텔, 모텔 같은 분위기이다. 다양한 사람들오고 가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지만 서로 모르는 경우도 많다.

전에 오던 사람들이 주로 학교에 머물렀다 가겠지만 요즘 오는 사람들은 사회전반을 두로 보고 간다.

물론 좋은 것도 보고 안 좋은 것도 보고가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가는 것이다.

 

좋은 사람도 오고, 그냥 놀러 오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다.

그러기에 기존에 유학와 있던 사람들이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오는데 막연하게 도움을 손길을 내지는 않는다.

전혀 모르더라고 학교 후배라면 그냥 덥석 손을 잡고 끌어주겠지만. 요즘에는 이것도 힘들단다.

후배들 생각이 선배들과 많이 틀려서 이것도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천신일이 사기꾼이라고 말하는 재학생들

  어디 감히 선배보고 사기꾼이라고 꾸짖는 대학교수들 과 선배들"

 

아직도 우리는 선배, 상사, 고위직에 대한 막연한 억눌림속에서 살아간다. 예의라는 허울까지 덮어서

중용이라는 것도 있다. 모든 것이 적당해야 잘 돌아가는 것이다.

사기꾼 선배는  사기꾼 놈으로 진정한 학업에 열중한 선배는 선배로

 

이제서야 사회가 좀 더 민주적인 방향으로 한 걸음 다가서는 것 같다.